‘앨리스’ 송지혁 드라마를 밝혀주는 감초 재치만점 형사로 활약

입력 2020-09-12 18:14
수정 2020-09-12 18:16

배우 송지혁이 드라마의 감초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송지혁이 출연하는SBS새 금토드라마'앨리스'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드라마다.송지혁은 극중 박진겸(주원)이 소속한 서울 남부 경찰서 형사과 홍정욱 형사로 활약했다.

지난11일 방송된‘앨리스’에서는 진겸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사라진 후 일주일 만에 돌아와 자신의 아버지를 찾아나서는 내용이 그려졌다.

태이(김희선)를 만나러 가던 중 트럭과 충돌한 진겸은2010년으로 돌아가게 된다.엄마 선영(김희선)과 마주한 진겸은 선영이‘다시는 돌아오면 안된다’라는 말을 남기고 죽자, 2020년으로 돌아온 뒤 어머니의 죽음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 한다.

한편,사라진 진겸을 걱정했던 형사과 식구들은 아무렇지 않게 살아 돌아온 진겸을 걱정하며 따뜻하게 맞아줘 끈끈한 팀워크를 발휘했다.

김형사는 진겸에게 걱정이 되어 근육량이 줄어들었다며 장난을 치며 진겸의 상태를 살피는가 하면,진겸이‘2010년 서울에 있다왔다’라고 말을 하자 홍형사는‘저도요’라며 진겸의 말을 장난으로 받아치며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만들었다.

송지혁이 연기하는 홍형사와 형사과 식구들이 함께 꾸며나갈 형사과 생활 이야기도 드라마의 재미를 더하며 앞으로 펼쳐질 시간여행의 비밀이 어떻게 전개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배우 송지혁이 출연하는SBS새 금토드라마'앨리스'는 밤10시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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