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손·분실 1년간 보상"…갤럭시Z 폴드2 출격

입력 2020-09-10 17:55
수정 2020-09-11 02:03

삼성전자가 11일부터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사전개통은 15일, 공식 출시는 18일이다.

갤럭시Z폴드2는 미스틱 브론즈와 미스틱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239만8000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2 사전 예약 고객에게 파손·분실 보상, 서비스 보증 기간 연장, 방문 수리까지 가능한 토털 케어 서비스 ‘삼성케어 플러스’ 1년권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 라이브와 정품 케이스·무선충전 트리오·차량용 거치대로 구성된 스페셜 케이스 패키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갤럭시Z플립도 최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로 업그레이드해 5세대(5G) 이동통신 모델로 출시한다. 미스틱 브론즈, 미스틱 그레이, 미스틱 화이트 색상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165만원이다. 갤럭시Z플립 5G 사전예약 고객에게도 삼성케어 플러스 1년권이 제공된다. 또 갤럭시버즈 라이브 혹은 무선 충전기·케이스·커스텀 스킨 등으로 구성된 디즈니 콜라보 액세서리 패키지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통신 3사도 갤럭시Z폴드2와 갤럭시Z플립 5G 사전예약을 맞아 각종 혜택을 내놨다. SK텔레콤은 트리플 제휴카드 할인, T안심보상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최대 153만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도록 했다. KT는 넷플릭스 3개월 무제한 등 5G 콘텐츠 혜택을 내놨다. 5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슈퍼플랜 플러스’ 가입자에게 월 1만2000원 상당의 ‘넷플릭스 스탠다드’를 3개월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사전예약 고객 선착순 5만 명에게 1만7000원 상당의 모바일게임 ‘바람의나라: 연’ 아이템을 지급한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