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금융 꿈나눔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들과 감염증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한국증권금융은 1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서울노숙인시설협회에 약 1억5000만원 규모의 후원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후원금은 한국증권금융 임원이 지난 4개월간 급여 반납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에 재단이 추가로 출연해 조성한 금액이다.
코로나19 대응병원에 공간살균기 설치를 지원하고, 의료진들과 주거 취약계층에 방호복 등 방역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증권금융은 지난 3월에도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1억원을 후원했다.
정완규 이사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치료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 곳곳에 관심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