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자대학교 펫토탈케어과는 서울 도봉구에 있는 ‘방학동물병원’과 특수·반려동물의 전문교육을 위해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인여대 펫토탈케어과의 실습, 직업능력 향상을 통한 취업 활성화, 보유자원 활용 등 상호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삼성에버랜드 진료과장 출신 수의사의 특수동물 특강, 특수동물 교육을 위한 전문교육 과정, 공동 교육프로그램 개발, 다양한 종류의 특수동물에 대한 실습기회 제공, 경인여대 펫토탈케어과 산학협력 위원회 참여 등이다.
방학동물병원은 반려견, 반려묘, 거북이, 앵무새, 이구아나, 뱀 등 특수동물에 대한 전문 진료능력을 갖추고 있다.
허제강 학과장은 “반려동물 인구 1500만 명 시대에 특수동물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교육여건 향상을 위해 다양한 협력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