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9월10일(08:55)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새마을금고중앙회가 3000억원 규모의 사모펀드(PEF) 위탁운용사 선정에 돌입했다. 올해 펀드레이징에 나선 국내 중견, 소형 사모펀드들의 지원이 대거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새마을금고는 300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 PEF 위탁 운용사를 선정하는 작업을 지난 8일부터 시작했다. 오는 18일까지 공식적으로 제안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이후 1차, 2차 평가, 현장 실사를 거쳐 내달 중순께 위탁운용사를 최종 선정한다.
출자 부문은 펀드 결성 규모에 따라 A타입과 B타입으로 나뉜다. A타입은 5000억원 이상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는 운용사를 대상으로 한다. 새마을금고는 최대 3개 운용사를 선정해 총 2000억원을 나눠 출자할 예정이다. B타입은 2000억원에서 5000억원 사이 펀드를 조성하는 운용사가 대상이다. 최대 3개 운용사에 총 1000억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가 위탁운용사 선정에 나서는 건 8년 만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외부 운용사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감독 당국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중단했으나 최근 몇 년간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수익성 강화를 위해 재개했다.
올해와 내년에는 각각 2조3000억원씩, 2022년에는 2조4000억 원을 출자해 총 7조 원의 자금을 투자할 계획이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