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스팅어 스포츠 펠로우십'으로 문성민 선수 참여

입력 2020-09-10 09:17
-스팅어 구매한 프로스포츠인 대상

-지정된 모교 또는 후배 선수들 지원

기아자동차가 대한민국 스포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스팅어 스포츠 펠로우십' 프로그램에 대한민국 남자배구 문성민 선수가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스팅어 스포츠 펠로우십은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스포츠계의 선배가 후배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 한국 스포츠의 지속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아차에서 운영중인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프로스포츠협회 소속 스포츠인이 스팅어 마이스터를 구매하면 50만원 할인 혜택 제공과 함께 출신학교 또는 후배 등에게 총 3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전달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 소속 문성민 선수는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해 스팅어 스포츠 펠로우십 홍보대사로 참여하고자 스팅어 마이스터 ‘2.5 가솔린 터보를 구매했다. 문성민 선수는 스팅어 스포츠 펠로우십 프로그램 후원 대상으로 유년 시절부터 배구를 함께해온 동료이자 절친인 조영성 코치가 지도를 맡고 있는 안산 본오중학교 배구팀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해당 배구팀은 총 300만 원 상당의 배구 물품을 후원 받게 됐다.

문성민 선수는 "동료와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기뻤다"며 "앞으로도 많은 프로스포츠인들이 참여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렵게 훈련하는 후배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팅어 스포츠 펠로우십 프로그램으로 지원을 받게 된 본오중학교 배구팀 조영성 코치는 이번 후원을 결정해준 문성민 선수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지도중인 학생들을 훌륭한 배구 선수로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해당 프로그램은 대한체육회에 소속된 77개 단체 스포츠인들에게도 스팅어 마이스터 구매 시 5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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