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자전거 탄 풍경(강인봉, 송붕주,김형섭 이하 자탄풍)이 DJ로 돌아온다.
자탄풍은 9일 밤 8시 30분 카카오TV를 통해 '자탄풍의 슬기로운 콜센터'를 첫 진행한다.
'자탄풍의 슬기로운 콜센터'는 팬과 대중의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슬기롭게 코로나19를 함께 헤쳐나가자는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자탄풍의 20년 내공이 담긴 입담과 전매특허 힐링 라이브를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팬들의 사연은 '자탄풍의 슬기로운 콜센터' 첫 방송 기대감에 한 몫을 더하고 있다. 15년 된 팬의 사연부터 결혼을 앞둔 예비 신부, 해외에서 보내온 사연까지 각양각색의 따뜻한 이야기들을 자탄풍은 물론 실시간 채팅을 통해 청취자들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
BTN 라디오 '송봉주의 음악풍경'을 통해 멤버 중 유일하게 DJ 경험이 있는 송봉주가 진행에 대한 어드바이스를, 자탄풍의 든든한 기둥인 강인봉은 편곡, 중년이지만 귀여운 막내를 맡은 김형섭은 팬들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역할을 분담하며 직접 사연과 신청곡을 꼼꼼히 챙기며 첫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르와 세대를 불문한 커버곡 라이브를 통해 '자탄풍 파워'를 보여줄 예정이다. 글로벌 스타 방탄소년단과 아이유는 물론 추억의 가수들, 불후의 명곡을 낳은 세계적인 팝 그룹 아바(ABBA)까지, 자탄풍만의 스타일로 편곡된 신청곡 라이브는 '자탄풍의 콜센터'의 백미라 할 수 있다.
자탄풍은 "코로나19 여파로 콘서트가 무기한 연기된 이후, 팬들과 소통할 방법으로 DJ를 선택했다. 후회 없는 방송을 만들 테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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