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의 인물관계도가 공개됐다. 김하늘, 윤상현, 이도현을 중심으로 펼쳐진 다채로운 캐릭터 관계가 극에 대한 흥미를 배가시킨다.
오는 9월 21일 첫 방송하는 JTBC 새 월화드라마 ‘18 어게인’은 이혼 직전에 18년전 리즈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 ‘고백부부’로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하병훈 감독이 JTBC로 이적한 후 처음으로 연출하는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18 어게인’의 인물관계도가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개된 인물관계도에는 아내 정다정(김하늘 분)과 남편 37세 홍대영(윤상현 분), 한 순간에 리즈시절로 돌아가 고우영으로 이름을 바꾸고 살아가는 18세 홍대영(이도현 분)을 중심으로 극 중 인물들의 관계가 일목요연하게 담겨있어 관심을 더한다.
아내 정다정과 남편 홍대영(고우영) 사이의 갈라진 하트는 이혼 위기인 부부 관계를 엿보게 하며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하지만 홍대영(고우영)의 마음은 일편단심 정다정을 향하고 있어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와 함께 야구선수 예지훈(위하준 분)과 홍대영, 고교동창 최일권(이기우 분)의 핑크빛 작대기가 정다정을 향해 눈길을 끈다. 이에 극에 긴장감을 부여할 네 사람의 사각 구도에 궁금증이 고조된다.
또한 정다정이 소속된 JBC 아나운서국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아나운서국장 문상휘(안내상 분)와 아나운서국 팀장 허웅기(장혁진 분), 정다정과 동기인 신입아나운서 권유미(김윤혜 분), 임자영(고은민 분), 남기태(양대혁 분)는 직장에 실제 있을 법한 캐릭터로 공감지수를 높일 예정. 이에 정다정의 아나운서 라이프에 호기심이 높아진다.
이와 함께 18세 리즈시절로 돌아간 홍대영(고우영)과 동급생인 세림 고등학교 친구들이 눈길을 끈다. 정다정과 홍대영(고우영)의 쌍둥이 남매 홍시아(노정의 분), 홍시우(려운 분)를 비롯해 서지호(최보민 분), 구자성(황인엽 분), 전보배(오소현 분), 엄소미(이은재 분), 황영선(류다빈 분)은 홍대영(고우영)과 서로 다른 관계를 이루며 청량한 케미를 뿜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세림 고등학교에서 펼쳐질 다양한 에피소드에 호기심이 고조된다. 동시에 서지호와 구자성의 핑크빛 작대기가 홍시아를 향해 있어 이들의 삼각관계에도 궁금증이 증폭된다.
뿐만 아니라 홍대영(고우영)의 담임선생님 옥혜인(김유리 분), 홍대영(고우영)의 절친이자 가짜 아빠 고덕진(김강현 분), 정다정과 절친인 추애린(이미도 분), 홍대영(고우영)의 아버지 홍주만(이병준 분), 정다정의 어머니 여인자(김미경 분) 등 주변 인물들이 극을 한층 풍성하게 꽉 채울 것으로 기대를 고조시킨다.
이에 정다정과 홍대영(고우영)을 중심으로 이뤄진 관계를 통해 얼마나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질지, 오는 21일 안방극장을 찾아올 ‘18 어게인’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치솟는다.
한편 ‘18 어게인’은 오는 9월 21일(월)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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