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구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이 후보자 인준안을 상정해 재석의원 280명 중 찬성 209명, 반대 65명, 기권 6명으로 가결했다.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2일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고, 3일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 후보자의 대법관 임명 절차가 끝나면 대법원 재판부는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우국민’(우리법연구회·국제인권법연구회·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출신으로 절반 가까이 채워진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