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고 최대 90㎜ 높여 험로 주행 성능 강조
독일의 폭스바겐 RV 전문 튜너 '세이켈'이 오프로드용 캠핑카를 선보였다.
6일 세이켈에 따르면 새 캠핑카는 T6 및 T6.1를 기반으로 전천후 캠핑카를 지향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독일 오프로더 튜너인 델타4×4와 협력해 구동계를 험로 주행에 최적화했다. 폭스바겐이 순정형 캠핑카로 출시한 T6 캘리포니아 에디션을 바탕으로 튜닝할 경우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튜닝은 섀시 중심으로 이뤄졌다. 지상고는 빌슈타인 쇼크업소버를 통해 30㎜ 높였다. 올 터레인 타이어(255/55R18)와 델타4×4의 전용 휠을 선택하면 60㎜를 더 높일 수 있다. 오프로드 주행 시 엔진·변속기, 디퍼렌셜, 연료탱크 등을 보호할 수 있는 커버도 덧댔다. 야간 주행 시 로드킬을 막을 수 있는 막대 형태의 범퍼와 PIAA 와이드 빔 라이트도 제공한다. 배기음을 강조한 스포츠 배기 시스템도 준비했다.
가격은 빌스테인 쇼크업소버 1,900유로(한화 약 268만원), 전용 휠·타이어 3,400유로(약 479만원), 언더 커버 패키지 2,121유로(약 299만원), 범퍼 구조물 580유로(약 82만원), PIAA 와이드 빔 라이트 430유로(약 60만원), 스포츠 배기 시스템 900유로(약 127만원)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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