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 김상호, 불안한 눈빛 속 갑작스레 습격 '긴장감↑'

입력 2020-09-05 16:56
수정 2020-09-05 16:57

배우 김상호가 SBS드라마 ‘앨리스’에서 남다른 연기 내공과 포스를 자랑하며 열연을 펼치고 있다.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는 죽은 엄마를 닮은 여자, 감정을 잃어버린 남자의 마법 같은 시간여행을 그린 휴먼SF다.

이에 배우 김상호는 극중 서울 남부경찰서 형사 2팀 팀장 ‘고형석’으로 분해 주인공 진겸(주원 분)과 함께 시간여행자와 관련된 사건에 얽히며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선보이며 활약하고 있다.

김상호는 극중 인간미 넘치는 형사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형사로서 날카로운 눈빛과 함께 포스 넘치는 모습으로 수사를 진행하는가 하면 적재적소에서 인간미 넘치는 모습들을 가감없이 선보이며 고형석 캐릭터를 리얼하게 소화해 내 눈길을 끈다.

4일 방송된 3화에서 고형석(김상호 분)은 다시 한번 미스터리한 사건을 마주했다. 시간여행을 통해 과거로 온 은수 어머니(오연아 분)가 과거의 자신을 죽이는 사건이 벌어진 것. 이에 시간여행에 대해 계속 의문을 갖고 있던 진겸은 고형석에게 은수 어머니를 24시간 밀착 감시해야 한다고 하지만 고형석은 자신이 직접 은수 어머니를 만나보겠다고 진겸을 말리는데, 그 순간 고형석의 휴대폰이 울리고 무언가 불안한 표정으로 구석자리에 가서 주변을 살피며 전화를 받는 고형석을 진겸이 조용히 바라보는 장면이 그려졌다.

후에 고형석은 은수 어머니를 만나러 나섰다가 갑작스럽게 습격을 당하며 사건 앞에서 알 수 없는 눈빛과 표정을 보였던 고형석이라는 인물에 대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극적인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에 고형석은 어떤 베일에 싸인 인물일지, 후에 그가 극중 어떤 요소로 작용하며 극에 몰입감을 더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첫 방송 직후 명품 배우들의 몰입도와 연기력, 어렵지 않게 몰입할 수 있는 시간여행이라는 신박한 소재 등으로 SBS 새 금토드라마 ‘앨리스’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김상호가 앞으로 어떤 액션과 캐릭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SBS드라마 ‘앨리스’는 매주 금, 토 밤 10시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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