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지마 정신줄’ 손세빈, 막방까지 김비서 역으로 활약 ‘빛나는 존재감’

입력 2020-09-04 14:12
수정 2020-09-04 14:13

배우 손세빈이 코믹한 연기로 존재감을 빛냈다.

손세빈은 지난 3일 밤 방송된 ‘놓지마 정신줄’에서 김비서 역으로 출연했다.

이날 마지막 방송인 ‘놓지마 정신줄’에서 김비서는 정과장(정상훈)과 엄마(이현이)의 다사다난한 결혼식을 진행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특히 김비서 역의 손세빈은 급작스럽게 앞당겨진 결혼식 시간과 쏟아지는 비에도 남다른 리더쉽을 발휘하는가 하면, 촉박해지는 시간에 “얼른 키스하고 끝내라” 등 다소 과격한 대사도 완벽하게 소화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김비서가 부케를 받으며 해피엔딩으로 결혼식은 마무리됐고,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이며 ‘놓지마 정신줄’은 막을 내렸다.

‘놓지마 정신줄’을 통해 연기 변신을 예고했던 손세빈은 고조 없는 AI 말투와 남장여자, ‘부부의 세계’ 패러디 등 등장만으로 안방극장에 유쾌함을 안긴 바 있다.

마지막 방송까지 활약한 손세빈은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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