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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해진이 새롭게 돌아온 MBC 다큐멘터리 ‘다큐플렉스’ 첫 방송의 MC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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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밤 방송 예정인 렉처멘터리 ‘호모 언택트’는 강연과 다큐멘터리를 결합한 형식으로, 코로나19 이후 달라질 미래를 조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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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은 지난 7월 종영한 MBC 드라마 ‘꼰대인턴’에서 가열찬이라는 캐릭터로 출연해 현대 직장인들의 애환을 현실적으로 담아낸 바 있다. 제작진은 박해진 배우가 코로나19 사태 속 직장인의 현실을 대중에 잘 전달할 수 있을 거라 판단해 프로그램 출연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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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봉사활동과 기부 등의 사회활동에 참여해온 박해진은 달라진 일상에 공감하며 바쁜 일정에도 흔쾌히 출연을 결정, 진중하게 촬영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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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실제로 꼰대인턴 촬영 당시에 초반부터 코로나19 여파로 배우와 스태프들이 고생이 많았다”며 “당시 가열찬으로 돌아간다면 부서 전체가 원격근무를 시행해야 했을 것”이라 말했다.
이어 “방송 촬영장을 비롯, 원격근무가 불가능한 직종에 종사하고 계신 분들도 계신다.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이 상황이 극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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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을 맡은 이중각 PD는 “배우가 카메라를 응시하며 녹화하는 상황이 어색할 텐데도 박해진 배우가 이를 너무 능숙하게 소화해서 놀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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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 배우의 섬세하면서 진중한 눈동자에 피디 본인도 반한 만큼 시청자분들도 ‘호모 언택트’ 방송에서 프로그램의 진정성을 만나보실 수 있을 거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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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진이 진행하는 강연X다큐 렉처멘터리 ‘호모 언택트’ 오늘(3일) 밤 10시 50분에 방영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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