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기담-오지 않는 아이' 김소혜, 공포로 물든 일촉즉발…무슨 일?

입력 2020-09-03 12:56
수정 2020-09-03 12:58


씨네드라마 ‘학교기담'은 ‘8년’, ‘오지 않는 아이’, ‘응보’ 총 3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된 옴니버스 드라마. KT Seezn(시즌)에서 지난 27일(목) 최초 공개된 이후 KT IPTV 올레 tv에서 오늘(3일), TV CHOSUN에서 9월 12일(토)에 차례로 공개된다. 그런 가운데 ‘학교기담-오지 않는 아이’ 속 김소혜의 비주얼 온앤오프가 공개돼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학교기담’ 두번째 이야기 ‘오지 않는 아이’는 교생실습을 위해 지방학교로 내려간 수아는 출석부에 있지만 아무도 이름을 부르지 않는 불길한 학생 부영석에 대한 궁금증이 생긴다. 부영석을 학교로 돌아오게 하기 위한 수아의 노력이 계속될수록 학교에는 불미스러운 사건이 생기기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소혜는 극 중 ‘수아’ 역을 맡아 열정 넘치는 사회 초년생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학교기담-오지 않는 아이’ 측이 3일(목) 김소혜의 극과 극 온도차가 담긴 스틸을 공개해 관심을 높인다. 스틸만으로도 단번에 느껴지는 김소혜의 180도 다른 온앤오프는 더욱 불안한 공기를 만들어내며 마른 침을 꼴깍 삼키게 만든다.

첫번째 스틸에서 김소혜는 형광등처럼 교실을 환하게 밝히는 청순 비주얼로 눈길을 끈다. 얼굴 가득 봄 햇살처럼 따스한 미소를 머금은 채 애정 어린 시선으로 학생들의 공부 의지를 북돋우고 있는 것. 이에 김소혜가 열정 넘치는 교생으로 보여줄 활약이 기다려진다.

반면 두번째 스틸에서 김소혜는 공포에 질린 듯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마치 듣지 말아야할 것을 들은 듯 공포로 물든 일촉즉발의 순간인 것. 넋 나간 김소혜의 표정을 통해 상황의 심각성을 짐작할 수 있는 동시에 그녀를 불안에 떨게 한 존재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에 평소 유쾌 발랄한 이미지로 대중들의 심장을 저격한 김소혜의 생애 첫 공포물 도전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씨네드라마 ‘학교기담-오지 않는 아이’ 제작진은 “김소혜가 샤방함 이면에 숨겨진 충격 반전 매력으로 180도 다른 분위기를 발산할 예정”이라며 “김소혜가 끔찍한 공포 속에서 마주할 진실이 무엇일지 끝까지 함께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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