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출근’이 시청자 호평 속에 정규 편성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8월 2부작 파일럿으로 방송된 MBC ‘아무튼 출근!’이 정규 편성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아무튼 출근’은 ‘직장인 브이로그(Video+Blog: 영상으로 쓰는 일기)’ 형식을 이용해 요즘 시대 사람들의 다양한 밥벌이와 함께 그들의 직장 생활을 엿보는 ‘남의 일터 엿보기’ 프로그램이다.
언택트 트렌드를 반영하여 방송사 최초로 직장인 브이로그 형식을 예능 포맷에 적용해 기존의 관찰 예능과는 확연히 다른 새로운 형식의 예능을 선보인 바 있다.
첫 방송과 동시에 직장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했고, 5급 공무원의 일상을 보여준 이규빈을 비롯해 주요 출연자들의 영상이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불러 모았다.
특히 ‘아무튼 출근’은 파일럿 방송 당시 1, 2부 가구 시청률 모두 4%대를 넘기는 저력을 보여주며 월요 예능 1위를 차지했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6.2%까지 치솟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아무튼 출근’ 정다히 PD는 “밀레니엄 세대뿐만 아니라 전 세대에 걸쳐 다양한 일을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시청자들께 위로와 공감을 드리고 싶다”면서 “참신한 요즘 일자리는 물론 짠내나는 소소한 직장인들의 일상까지 잘 전해드리도록 열심히 준비 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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