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I 자회사 바이오엑스, 상장주관사 계약 및 1800억 밸류 프리 IPO 추진

입력 2020-09-02 14:06
수정 2020-09-02 14:27


바이오엑스는 온코펩(OncoPep, Inc.)의 최대 주주이며 온코펩의 국내 코스닥 상장을 위해 신한금융투자와 주관사 계약을 맺었다.

또한, 국내 유수 제약회사 및 바이오벤처 투자사를 상대로 1800억 밸류로 프리 IPO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국 코스닥 기술 특례상장을 위해 별도 진행한 예비기술평가에서 이미 A를 받아둔 상태이며, 21년 2월 상장 신청 후 6월 안에 상장 할 목표로 하고 있다.

OncoPep에서 개발한 백신 PVX-410은 다나파버(DANA-FARBER) 연구소에서 10년간 연구되고 개발된 진보된 암 백신이다.

다나파버는 2019년 노벨 의학상을 배출한 세계적인 암연구소이며 하바드 의대 혈액 암 분야의 세계 최고 석학인 Ken Anderson 박사(하버드 의대 교수, Dana Farber 연구소장, 국제골수암협회 회장, 논문 100여개 이상 발간)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PVX-410은 2012년 희귀약품 지정을 받았으며, 다수의 세계적 논문지에 수록되었다.

OncoPep은 현재 PVX-410으로 다발성 골수암 및 삼중음성 유방암 적응증 4가지 파이프라인을 가지고 있으며, 그 중 3개가 임상 1상이 끝나 1개는 올해 연말까지 2상에 들어갈 예정이고, 나머지 2개는 2021년 상반기 상장 후 공모자금으로 임상 2상 들어갈 예정이다.

바이오엑스(주)의 이호준 대표는 “이번 온코펩(OncoPep, Inc.)의 국내 코스닥 상장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며, 또한 IPO 후 확보한 자금으로 다른 적응증인 T-sell, 전립선암, 대장암, 췌장암으로 임상 실험을 점차 늘려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