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정보망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 화물맨이 신규 서비스 ‘화물맨 커넥트’ 런칭 소식을 알리며 주목 받는다. 화물맨 커넥트는 기존 화물맨이 운영하던 화물맨 차주용, 빽통프로그램, 화물맨 화주용 등을 개선하여 새롭게 출시하는 서비스이다.
특히 정식 런칭을 앞두고 체험단을 모집해 자료를 확보하고 직접 현장에서 활동하는 화주 및 차주의 입장에서 편의성을 고려한 정보들을 업데이트에 반영하며 회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래는 화물맨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임영묵 대표와 진행한 문답이다.
Q. 귀사에 대한 짤막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화물맨은 매일 20,000건의 화물정보가 공유되고 있는 화물정보망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짐을 가진 화주와 화물운송 종사자들은 화물정보망플랫폼 도입 이후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언제 어디서든 자신에게 최적화된 화물정보를 취득할 수 있어 합리적인 운송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Q. 화물맨의 연혁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1998년 설립된 화물맨은 국내 최초로 TRS 무전기를 통한 화물정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후 2013년에 화물맨이 분사되며 어플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후 2019년 우수물류기업 인증(화물정보망 기업)을 획득했으며, 오는 2020년 9월1일에는 신규 서비스인 화물맨 커넥트 출시를 앞두고 있다.
현재 연간 화물 거래액 1조원, 연간 물동량 등록 건 수 6백만건을 기록 중이며, 차주회원 5만 명과 협력업체 1만 명을 보유 중한 사업연혁 23년의 강소기업으로 자리잡았다.
Q. 회사를 설립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어떤 목적으로 회사를 설립했는지 궁금합니다.
옮겨야 할 짐을 가진 화주는 짐을 최대한 빨리 안전하게 옮기기를 원하지만 화물차주와 접촉하기 어렵고, 화물차주는 화물차가 비어있는 상태로 있는 것은 큰 손해인데 화주와 마찬가지로 스스로 화주를 찾기 어려웠다. 그래서 둘을 합리적으로 연결시켜 줄 수 있는 매개체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화물맨을 설립하게 되었다.
Q. 올 한해 귀사의 주요성과와 이 같은 성과가 나오게 된 원동력에 대해 알려주세요.
자사 플랫폼 운영의 중심에 있는 시스템이 곧 차세대 버전으로 세대교체를 앞두고 있다. 이번 차세대 시스템은 사용성을 극대화하여 똑같이 일하더라도 기존의 자사 시스템보다 더욱 큰효율을 낼 수 있도록 개발하였다.
Q. 귀사의 핵심 상품은 무엇인가요?
화물맨의 핵심 서비스는 ‘화물정보 공유서비스’로 화물차가 필요한 화주와 이동해야 할 물건이 필요한 화물차주를 연결시켜주는 서비스다.
Q. 2020년, 귀사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2020년 코로나 위기 속 모든 산업이 위기를 겪고 있는 와중에 외출의 어려움으로 온라인 쇼핑 이용량 증가하여 화물운송량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이 상황 속에서 화물맨 플랫폼을 이용하는 화물차주들이나 화주들에게 불편함이나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 올해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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