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영 남편 김형우 대표 능력, 이 정도였어?

입력 2020-09-02 13:27
수정 2020-09-02 13:29


방송인 박은영의 남편 김형우 모바일퉁 대표가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1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방송인 박은영이 3살 연하 남편 김형우 대표와 함께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모델하우스 뺨치는 대치동 집 뿐 아니라 엉뚱한 매력을 뽐내는 김형우 대표의 일상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김형우는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사업'에 선정된 트래블윌렛 서비스 운영사인 모바일퉁 대표다. 김형우 대표는 삼성자산운용 등에서 8년 이상 외환 운용 경험을 쌓고 트래블윌렛 서비스를 론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기유니콘은 중기부가 유망 스타트업을 예비유니콘으로 키워내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프로젝트다. 선정 기업에는 시장개척자금 최대 3억 원을 포함해 최대 156억 원을 지원한다. 지난 6월 6.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총 40개사가 선정됐다.

트래블윌렛은 모바일 환전을 전문으로 하는 서비스다. 아기유니콘 선정 후에도 올해 7월 말 75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기존 주주 대부분이 다시 참여했고, 키움인베스트먼트, IBK투자증권, 이앤벤처파트너스, 인탑스인베스트먼트 등이 신규 투자사도 대거 확보하며 시장의 기대를 받았다. 지금까지 누적 투자유치액은 약 100억 원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올해엔 VISA 본사와 함께 전세계 5500만 VISA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는 외화선불카드 출시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 받았다. VISA가 핀테크 기업과 손잡은 건 김형우 대표의 운영사인 모바일퉁이 세계에서 두 번째다.

박은영과 김형우 대표는 윤지영 KBS 아나운서의 소개로 처음 만나 3년 넘게 연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 당일에도 라디오 생방송을 진행하는 아내 박은영을 위해 깜짝 전화 연결로 "항상 여유와 휴식없이 살았던 나에게 여유와 휴식이 되어줘 고맙다"며 "일에 찌들어서 짜증과 분노만 많았던 나에게 힘이 되어 줘 고맙고 미안하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당시 김형우 대표는 "앞으로 좋은 일, 나쁜 일, 화나는 일이 있겠지만 우리는 언제든 서로 같은 편이라는 생각으로 슬기롭게 나아가자"며 "사랑하고, 우리 이따가 빨리 결혼식 끝나고 몰디브에서 놀자"라고 말했다. 이에 박은영 아나운서는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라며 눈물을 쏟았다.

'아내의 맛'에서도 김형우 대표는 '아내 바보'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형우는 아침부터 박은영의 관심을 구걸하며 애교를 보이는가 하면, 해독주스를 주는 박은영에게 "난 독이 없는데 왜 해독주스를 먹어야 하냐"며 투덜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럼에도 굴하지 않고 해독주스를 만들어 건네는 박은영에 결국 김형우는 "사약을 받겠사옵니다"라고 말하며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키스도 삼가는 깔끔함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은영은 "코로나19 이후에는 키스도 안 한다"며 "뽀뽀는 많이 하는데 키스는 안 좋아한다. 이걸 물어본 적이 있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개인 위생 차원에서 그런 거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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