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은 1일 본사 근무 중인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택 및 거점 오피스 순환 근무 체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대응하는 조치다. 경영지원, 마케팅, 기획 및 개발 분야 등 본사 근무자는 팀별로 3개 조로 나눠 재택근무, 거점 오피스, 소공동 본사에서 일주일씩 교대로 근무한다.
또한 롯데호텔은 롯데시티호텔 구로, 롯데시티호텔 김포공항, 잠실 소재 롯데호텔 서비스아카데미의 업무 공간을 거점 오피스 3곳으로 활용한다. 총 70석 규모의 거점 오피스를 이달 시범운영하고, 추가로 거점 오피스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순환근무는 롯데그룹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강조하고 있는 ‘스마트 워크' 시스템의 일환"이라며 "현재 롯데면세점, 롯데쇼핑, 롯데홈쇼핑 등 여러 계열사에서 재택근무와 거점 오피스를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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