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31일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모의면접(사진)을 실시했다.
모의면접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온라인 줌(ZOOM)을 활용해 신청 고등학교와 한남대에 온라인 면접실을 설치, 실시간 모의면접을 진행했다.
면접에는 대전 가오고, 서일여고 학생 30여명과 학생 1명당 한남대 교수 등으로 구성된 3명의 평가위원이 참여했다.
20여분에 걸쳐 진행된 면접에서 평가위원들은 학생을 대상으로 실제와 같은 면접을 실시하고 학생별 피드백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은웅 한남대 입학홍보처장은 “학생들이 실제 대학에서 이뤄지는 면접 전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전문적인 모의면접이어서 학생들의 호응이 컸다”며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한 지역에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