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가 생애 첫 배트민턴에 도전했다.
31일(월) 방송하는 JTBC '위대한 배태랑'에서 지난 주에 이어 ‘배태랑X다니엘헤니’ 위대한 만남, 그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최근 '위대한 배태랑' 녹화에서 다니엘 헤니는 미국에서도 프로그램을 꾸준히 챙겨본 '찐팬'임을 인증했다. 이어 그동안 배태랑이 도전했던 미션 중 도전해보고 싶었던 미션 1순위로 배드민턴을 꼽았다. 이에 멤버들은 생애 첫 배드민턴에 도전하는 다니엘 헤니를 위해 워밍업 시간을 준비했다. 안정환-정호영, 다니엘 헤니-김용만은 각각 팀을 이뤄 2:2 대결을 펼치기로 한 것. 정호영은 공식 구멍답게 초반부터 실수를 연발해 셔틀콕을 놓칠 때마다 안정환의 눈치를 봤다. 상대편 역시 김용만의 실점이 계속될수록 다니엘 헤니의 고급 기술이 늘었다. 다니엘 헤니는 셔틀콕을 네트에 스치듯 넘기는 ‘헤어핀 샷’과 ‘드롭샷’까지 마스터 하며 타고난 운동신경을 인증했다.
이어 배태랑들의 첫 아바타 미션이었던 ‘셔틀콕 발사기계’가 재등장했다. 다만 이번 미션은 셔틀콕 2개가 동시에 발사되며, 100개를 넘겨야 도전에 성공할 수 있는 난코스로 업그레이드돼 긴장감을 더했다. 멤버들과 다니엘 헤니가 '멘붕'에 빠진 가운데, 뒤에서 기계의 패턴을 분석하고 있던 현주엽은 감독시절의 전략기술을 소환해 성공률을 높이는 작전을 세웠다. 다니엘 헤니는 급기야 쌍 라켓으로 기계에 맞서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한층 어려워진 셔틀콕 기계와 멤버들의 두 번째 대결 결과는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이어 다니엘 헤니가 도전해보고 싶었던 훌라후프 게임도 진행됐다. 지난 템플스테이 편에서 안정환에게 굴욕(?)을 선사해줬던 훌라후프 뛰어넘기가 다시 돌아온 것. 다니엘 헤니는 생소한 훌라후프 종목에도 수월하게 성공하며 훌라후프 신동의 면모를 보였다.
이날 멤버들이 다니엘 헤니를 위해 준비한 만찬도 눈길을 끌었다. 이에 다니엘 헤니는 "나중에 미국에서 '위대한 배태랑'을 찍어도 재밌을 것 같다"라며 본인의 집으로 멤버들을 초대하기도 했다. 김용만은 이를 놓치지 않고 “배태랑 2기 멤버로 끼워줄게”라고 권유했고, 다니엘 헤니 역시 긍정적인 반응으로 회답했다는 후문.
다니엘 헤니와 배태랑 멤버들의 '케미' 넘치는 배트민턴 대결, 훌라우프 게임 현장은 8월 31일(월) 오후 11시에 방송하는 '위대한 배태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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