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양세형X신봉선 승리, '수납 트랜스포머' 최종 선택 받아

입력 2020-08-31 00:36
수정 2020-08-31 00:38

'구해줘 홈즈' 의뢰인의 최종선택은 복팀의 '수납 트랜스포머'였다.

30일 오후에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개그맨 신봉선과 양세형, 가수 소유와 개그맨 양세찬이 매물 찾기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는 서울 도심 역세권에서 집을 구하는 1인 가구 의뢰인이 등장했다. 서울 여의도에서 필라테스 강사로 근무 중인 의뢰인은 10년간의 원룸 생활을 정리하고, 전셋집을 구한다고 밝혔다.

희망 지역은 여의도 직장에서 대중교통으로 약 40분 이내 곳으로 인근에 버스 정류장이나 지하철역이 있는 역세권에 홈트레이닝 공간, 공간이 분리된 1.5층이나 복층을 바랐다. 예산은 반전세가로 보증금 1억 3천만 원에 월세 30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말했다.

복팀의 코디로 출격한 신봉선은 자신을 원룸 전문 코디로 밝히며, 서울에서 8번이나 이사를 한 경험이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호기롭게 출발한 복팀의 매물 1호는 강서구에 위치한 '베란다 복층 집'이었다. 해당 집은 전세가 1억 2천5백만 원이었다. 매물 2호는 지하철 9호선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수납 트랜스포머'였다. 해당 집은 보증금 1억 원에 월세 28만 원이었다.

마지막으로 매물 3호는 각자 살면서 생활, 문화 공간을 공유하는 주거 형태인 '코리빙 하우스'였다. 종로구 역세권에 위치한 '종로 같이 리빙'은 보증금 300만원에 월세 55만 원이었다. 복팀은 최종 매물로 '수납 트랜스포머'를 선택했다.

덕팀의 매물 1호는 영등포구 초역세권인 '지하철역 다섯 걸음 가라고'였다. 해당 집은 보증금 1억 3천만 원에 월세 30만 원이었다. 매물 2호는 강서구 역세권 투룸인 '이방 저방 홈two룸'이었다. 해당 집은 반전세 매물로 보증금 1억 2천만 원에 월세 25만원이었다.

매물 3호는 이태원에 위치한 '이태원 투게더'였다. 코리안 하우스 형태인 해당 매물은 보증금 300만 원에 월세 64만원이었다. 덕팀은 최종 매물로 '이방 저방 홈two룸'을 선택했다.

의뢰인은 복팀과 덕팀의 매물 중 복팀의 '수납 트랜스포머'를 최종 선택해 양세형과 신봉선에게 우승을 안겼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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