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상한제 영향…이번주 서울 한 곳 분양

입력 2020-08-30 16:49
수정 2020-08-31 14:57
9월 첫째주에는 전국에서 85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에 나선다. 서울에서 분양하는 단지는 한 곳에 그쳐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에 따른 서울 새 아파트 공급 감소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30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첫째주 전국 13개 단지에서 8573가구(오피스텔 및 임대 포함)가 청약 신청을 받는다. 동양건설산업은 다음달 1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에 짓는 ‘신목동파라곤’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신월4구역 재건축 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5개 동, 299가구 규모다. 이 중 15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포스코건설은 대구 수성구 지산동에서 같은날 ‘더샵수성라크에르’(899가구)의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경기 화성시 반월동에서는 ‘신동탄롯데캐슬나노시티’(999가구)가 다음달 2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네 곳이 문을 연다. 경기에서는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 ‘e편한세상시티 광교’가 문을 연다. 경북에서는 ‘경산하양 금호어울림’의 모델하우스가 개관한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