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통신 등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이 동지중해에서 터키와 그리스, 키프로스공화국간 긴장 완화에 진전이 없을 경우, 터키는 새로운 제재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U 대외정책을 총괄하는 호세프 보렐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EU 회원국 외무장관 비공식 회의 뒤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동부 지중해에서 이뤄지는 터키의 불법적 시추 활동과 관련된 기존 제재 대상에 일부 개인을 추가하자는 키프로스의 요청에 동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