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라이브' 송중기, "작품 선택 기준은 출연료" ...센스 UP 답변

입력 2020-08-28 21:17
수정 2020-08-28 21:19

배우 송중기가 작품 선택 기준을 '출연료'라고 답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생방송 '연중 라이브'에서는 시네마틱 유니버스 대열에 합류한 국내 최초 우주SF 영화 '승리호' 출연진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이 인터뷰에 응했다.

이날 송중기는 극중 조종사 태호 역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제가 제일 찌질하다. 돈이 되는 일이면 뭐든 하는 본능적인 인물이다. 극중 구멍난 양말을 신는데 돈이 없어서다"고 밝혔다.

이어 "감독, 시나리오, 출연료, 팬들의 바람 중 자신의 작품 선택 기준"을 묻는 질문에 멤버들은 캐릭터에 부합하는 '출연료'를 선택하라고 분위기를 몰고 갔다. 이에 송중기는 "출연료다"라고 재치있게 답해 분위기를 살렸다.

영화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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