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택트' 김영희, 핑크무비 '기생춘' 감독 데뷔 신호탄

입력 2020-08-26 21:09
수정 2020-08-26 21:10

개그우먼 김영희가 ‘아이콘택트’에서 성인영화 감독데뷔를 선언한다.

26일 방송될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핑크 무비’에 푹 빠진 나머지 직접 성인영화 감독으로 데뷔하겠다고 결심한 김영희가 출연한다.

이날 김영희는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본능, 내면에서부터 차오르는 활기”라며 성인영화만의 매력을 설명했다.

이어 “예전에는 성인영화에 ‘장르 패러디’가 많았다”며 “그런데 요즘은 예전처럼 패러디물이 없어서, ‘레트로 갬성’의 유행을 타고 영화 ‘기생충’의 패러디 ‘기생춘(가제)’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김영희의 소울메이트이자 성인영화 패러디물의 계보를 이을 ‘기생춘’의 남자주인공이 김영희의 눈맞춤 상대로 등장한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모은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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