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20 시리즈에 이어 삼성전자의 새 웨어러블(착용형) 제품들도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마트워치인 갤럭시워치3(사진)은 지난 6일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6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갤럭시워치 액티브2의 같은 기간 판매량 대비 약 3배 수준이다.
갤럭시워치3은 출시 당일에만 약 7000대가 팔려 삼성전자 스마트워치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올렸다.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같은 날 출시 후 2주 동안 30만대가 팔렸다. 가장 인기 있는 색상은 미스틱 브론즈로, 총 판매량의 약 50%를 차지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갤럭시노트20 사전예약 사은품으로 제공했다는 점도 판매량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