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카지노 임시 휴장에 '하락'

입력 2020-08-24 09:20
수정 2020-08-24 09:22
강원랜드의 주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하락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13분 현재 강원랜드는 전날보다 650원(3.15%) 하락한 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원랜드는 지난 13일부터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13일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03명을 기록한 뒤 지난 23일 0시까지 세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기간 누적 확진자 수는 총 2629명에 달한다.

강원랜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지난 23일 오전 10시부터 29일 오전 6시까지 카지노를 임시 휴장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휴장기간 매출 손실 예상액은 75억원이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