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수연이 ‘악의 꽃’ 촬영 현장 사진을 SNS에 공개하며 근황을 알렸다.
공개된 사진 속 한수연은 tvN ‘악의 꽃’에서 실종되어 행방이 묘연해 미스터리 한 느낌과는 상반되게 맑은 백옥 피부를 자랑하며 다소곳한 자세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환한 미소를 지어 앞으로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준다.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은 살인사건 용의자 도현수(이준기 분)에서 신분을 세탁한 채 정체를 숨기고 백희성으로 살고 있는 남편과, 그의 비밀에 다가서고 있는 차지원(문채원 분)의 아슬아슬한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다.
‘악의 꽃’에서 한수연은 박경춘(윤병희 분)의 아내 정미숙 역을 맡았다. 정미숙은 지난 19일 7회부터 본격 등장하였으며, 한수연의 등장으로 정미숙이 가출한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남편 박경춘이 병원에 입원했는데 더 급한 일은 무엇이었는지 도해수(장희진 분)가 도현수에게 준 물고기 팬던트도 정미숙의 물건으로 밝혀지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했다.
이처럼 미스터리 한 정미숙으로 완벽하게 몰입한 한수연이 극의 전개 상 주요 인물로 눈길을 끈 가운데, 그동안 KBS ‘회사 가기 싫어’ ‘구르미 그린 달빛’, 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등 다양한 작품에서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던 그녀가 앞으로 어떤 활약을 하며 존재감을 드러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휘몰아치는 전개로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고있는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은 매주 수, 목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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