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미초바, 유기견 입양 프로젝트 위한 포토그래퍼

입력 2020-08-22 13:15
수정 2020-08-22 13:16

22일(토) 방송하는 tvN '온앤오프'에서는 독일 출신 모델이자 포토그래퍼인 스테파니 미초바의 또 다른 일상이 공개된다.

지난번 래퍼 빈지노와의 알콩달콩한 일상과 뛰어난 외발자전거 실력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모델 미초바. 그녀가 이번에는 모델이 아닌 포토그래퍼로서의 일상을 공개하며 다시 한번 '온앤오프' 출연을 예고했다.

잠에서 깬 미초바는 반려견 꼬미와 인사하며 하루를 시작한다. 이어 남자친구 빈지노와 다정한 굿모닝 키스부터 훈훈한 애정행각을 선보여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의 부러움을 사는 것. 아침 식사를 하던 중 실수로 빈지노의 흰 셔츠를 이염시켰다고 고백한 미초바는 빈지노의 눈치를 살핀다. 하지만 빈지노는 염색이 잘됐다며 칭찬해 분위기는 더욱 핑크빛으로 물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어 포토그래퍼로서 유기견 입양 프로젝트의 프로필 사진을 담당하게 된 미초바는 빈지노와 함께 사진용 배경 천 염색을 시도한다. 순조롭게 염색을 진행하던 두 사람 앞에 돌발 상황이 펼쳐졌고, 이에 당황한 빈지노는 빛보다 빠른 속도로 거실을 뛰어다녀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유기견 센터에 도착한 미초바는 "반려견 꼬미 역시 안락사 위기에 처한 유기견이었고 이 센터에서 처음 만나게 되었다"며 유기견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드러낸다. 이어 "유기견들이 좋은 가족을 만나길 바라며 예쁜 프로필 사진을 찍어주고 싶다"고 말하며 프로젝트를 계획한 의도를 밝힌다. 능숙하게 촬영을 진행하는 프로페셔널한 포토그래퍼로서의 미초바 모습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미초바는 스태프들을 위한 간식으로 독일식 김밥을 준비한다. 한창 요리를 하다 막힌 미초바는 빈지노 어머니에게 SOS 전화를 걸어 두 사람의 다정한 대화가 공개되기도.

한편 이날 방송에는 풍수지리부터 프리다이빙까지 다양한 취미를 지닌 다재다능한 배우 한보름의 특별한 일상이 공개된다. 이 밖에도 제주도에서 연세살이를 즐기고 있는 배우 박병은과 지난번 2도 5촌 생활을 보여주었던 최여진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미초바의 포토그래퍼로서의 ON과 특별한 OFF는 22일(토) 밤 10시 40분 tvN '온앤오프'에서 공개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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