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영탁, '차표 한 장'으로 신성 누르고 본선행 티켓 거머줘

입력 2020-08-21 00:08
수정 2020-08-21 00:10

‘사랑의 콜센타’ 영탁이 필살의 8박자 신공을 보이며 본선행 티켓을 거머줬다.

2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는 ‘전국 콜센타 대전’ 특집으로 진행됐으며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신성, 김수찬이 출연했다.

이날 TOP6와 신성, 김수찬은 '아! 대한민국'으로 신나는 오프닝 무대를 선사하며 '사랑의 콜센타'의 시작을 알렸다. 전국 콜센타 대전은 1분이라는 시간 제한 속에 시청자가 노래를 제안해야 하는 규칙이 추가됐다.

이날 강원도 대표로 나선 영탁은 대전 대표로 나선 신성과 대결을 벌이게 됐다. 영탁은 자신의 강원도 찐팬 신청자 이소연씨와 통화를 했다. 이소연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영탁이 다 좋다. 방에는 영탁 벽지, 밖에는 영탁 입간판, 핸드폰에는 영탁케이스, 지갑에는 영탁 사진이 있다"며 영탁의 찐팬임을 증명했다. 1분 선곡리스트로 이소연은 '당신의 의미'와 '차표 한 장' 선곡했고 영탁은 이중에 '차표 한 장'을 골랐다.

이후 본선행을 향한 영탁의 열창이 시작됐다. 영탁은 본선행일지 본가행일지 조급한 상황에서 '차표 한 장'에 발까지 구르며 박자를 맞췄다. 이에, 장민호는 "탁이가 저렇게 왼발 구르면서 박자 맞출 애가 아닌데"라며 놀렸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영탁은 '본선 행 티켓'을 향해 열정을 쏟아부었다.

한편 대전 대표로 나선 신성은 나훈아의 "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로 선곡을 했고 신청자는 "신성의 목소리톤과 잘 어울릴 것 같아서"라며 선곡의 이유를 밝혔다. 대결 후 결과는 영탁이 98점, 신성이 93점을 받아 영탁이 본선행 티켓을 손에 거머쥐게됐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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