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카드 용산 콜센터서도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입력 2020-08-21 13:19
수정 2020-08-21 13:21


NH농협카드 서대문구 콜센터에 이어 용산구 콜센터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했다.

21일 NH농협카드에 따르면 용산구 소재 이 회사 콜센터 직원 1명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용산 콜센터의 근무 인원은 약 280명으로 알려졌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감염된 용산 콜센터 직원은 14일부터 휴가로 출근을 하지 않았고 어제 회사로 확진 사실을 보고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감염 시기에 다른 직원과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판단, 감염자 주변 근무자와 증상이 있는 직원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보건당국의 지침과 안내에 따라 조처를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NH농협카드 서대문구 콜센터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해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