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 "자회사 써머스플랫폼, 코스닥 상장 추진"

입력 2020-08-20 17:55
수정 2020-08-20 17:57
코리아센터는 자회사 써머스플랫폼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리아센터는 "써머스플랫폼이 주식 분산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상장 전 구주 매각(Pre-IPO) 계약을 체결했다"며 "써머스플랫폼은 주간사 선정을 거쳐 3년 안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써머스플랫폼은 다양한 전자상거래(e커머스) 마켓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수집해 이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하고 있다. 모회사 코리아센터가 전체지분의 89.49%를 보유하고 있다.

써머스플랫폼은 에누리 가격비교의 6억 8600만개의 표준상품데이터 및 상품데이터를 비롯해 스마트택배 앱(운영프로그램) 회원 260만명의 실제 쇼핑 구매데이터 및 월 1억건의 배송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고 코리아센터는 전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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