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용산아이파크몰 확진자 방문, 또 영업중단…인천연수점도 임시 휴업

입력 2020-08-20 13:37
수정 2020-08-20 13:39

CGV 용산아이파크몰과 인천연수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해 영업 중단에 들어갔다.

CGV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CGV 용산아이파크몰에 지난 15~16일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이 확인돼 20일 임시 휴업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용산아이파크몰점은 방역을 마친 뒤 21일부터 정상 영업에 들어간다.

앞서 이 매장에는 지난 12일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것이 확인 돼 하루 휴업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인천연수점 또한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이 확인됐다. 방역 절차를 거쳐 하루 임시 휴업하고 21일부터 문을 연다고 전했다.

CGV는 오는 22일 프리미어 상영을 시작하는 영화 '테넷'을 비롯해 영화 예매를 일시 중단한 상태다. 극장 측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처에 대응하고자 좌석 간 거리를 재조정하는 선제적 예방 조치라고 설명했다.

거리두기 2단계 조처는 영화관을 '중위험' 다중이용시설로 분류하고, 방역수칙을 의무화하고 있다. 영화관은 이미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띄어 앉기, 출입 명부 작성, 환기와 소독 등 방역 활동을 강화·시행해 왔다.

CGV 측은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른 방역절차, 위생관리절차 등 엄격한 시행 등 고객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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