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느 때보다 값진…'오케이 마담' 100만 돌파

입력 2020-08-20 10:06
수정 2020-08-20 10:16

엄정화 주연의 영화 '오케이마담'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값진 100만 관객을 들였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케이 마담'은 지난 19일 기준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오케이 마담'은 올여름 극장가 대전 속에서 '반도', '강철비2: 정상회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등 화제작의 바통을 이어받아 전세대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일한 가족 코미디 영화로서 자리매김했다.

100만 관객 돌파 소식과 함께 배우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 그리고 이철하 감독까지, ‘팀 오케이’의 완전체가 함께한 기념사진을 공개해 완벽한 팀워크를 뽐냈다.


100만 돌파를 축하하는 커다란 풍선을 들고 화기애애하게 촬영한 사진과 포스터를 그대로 재현한 케이크를 들고 미소 짓고 있는 인증샷을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오케이 마담'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액션 코미디 영화다. 손익분기점은 250만으로, 사랑제일교회 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 수치를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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