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최초로 벤처기업으로 선정된 언론사 푸시뉴스가 서울대와 연구 제휴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서울대와 협약을 통해 푸시뉴스가 보유한 ‘가짜 뉴스 판독 알고리즘’을 더욱 고도화 시킬 예정이다.
서울대 강유 교수팀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데이터마이닝, 딥러닝, AI 기술을 보유한 연구진으로서, 푸시뉴스의 R&D센터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적게는 수천 건에서 많게는 수십만 건의 기사, 소셜네트워크 등 문서간 유사도를 파악해 관련 뉴스의 진위여부 판단의 정확성을 더욱 높이는 연구를 진행중이다.
푸시뉴스와 서울대학교는 AI 기반으로 1) 일반 뉴스콘텐츠의 진위여부 판단 요건 수립, 2) 유사문서 검색 기술 기법 도입, 3) 뉴스 기사의 긍정/부정 의견 추출 4) 가짜뉴스 판독기 구현에 대한 실제 설계안 도출 등 다양한 측면에서 과제의 수준을 높일 예정이다.
앞서 푸시뉴스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4IR 전략형창업과제에 당선되어 정부과제 지원금 4억원을 지원받아(2020년~22년) 인공지능 학습데이터 구축을 시작하였다.
이런 기술력은 증권, 투자, 연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예정이며, 통해 국내를 넘어 미국, 동남아시아 등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기술 보호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사업에 특화된 20여 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푸시뉴스 김성수 대표는 ‘요즘 언론사 간의 경쟁 심화로 자극적인 기사와 불확실한 정보를 검증없이 내보내고 있으며, 가짜 뉴스 판별을 통해 잘못된 정보를 접한 투자자가 손실을 입을 수 있는 사례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고 전했다.
특히, 푸시뉴스는 고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용보증기금이 선정한 혁신 스타트업 7기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K-글로벌 육성 사업’에 당선되는 등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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