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몬스가구, 20년 연속 우수디자인 선정…100% 친환경 소재

입력 2020-08-19 15:04
수정 2020-08-19 15:06
에몬스가구(대표·회장 김경수·사진)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최하는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생활가구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1979년 설립된 에몬스가구는 41년간 ‘미래형 디자인 창조’ ‘제일주의 추구’ ‘자연을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국내 가구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가정용 가구 ‘에몬스’와 온라인 전용가구 ‘에몬스홈’, 아파트 특판가구, 사무용 가구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 중심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주방 가구와 인테리어 사업을 확대하며 종합 가구 브랜드로 성장했다.

에몬스가구의 슬로건은 ‘표정있는 가구’다. 감성 디자인을 통해 아름다운 생활문화를 선도하며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직접 개발·제조한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가정용 가구 최초로 ‘굿디자인 국무총리상’을 받고 20년 연속 우수디자인(GD)에 선정되는 등 제품의 우수성과 내구성·안전성 등을 인정받았다. 1999년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은 데 이어 2010년엔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해 국제적인 품질을 공인받았다.

친환경 제품 개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 생산 가구를 친환경 E0등급의 자재로 전면 교체해 품질력을 높였다. 원목, 소가죽, 대리석, 화산석 등 천연 소재를 활용하며 공기정화·탈취·항균에 도움이 되는 참숯볼을 부착한 장롱을 선보였다.

새로운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제품도 출시했다. 아기 젖병을 만들 때 쓰는 무독성 소재의 실리콘으로 제작한 소파가 대표적이다. 고온·저온에도 형태가 변형되지 않으며 볼펜이나 유성 매직으로 칠한 낙서도 쉽게 제거된다. 방수 기능을 적용해 내부로 오염물이 흡수되지 않는다.

김경수 에몬스가구 대표·회장은 “에몬스가구는 고객 만족을 위해 끊임없는 디자인 개발과 품질 혁신 활동을 지속해 왔다”며 “앞으로도 자연을 생각하면서 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고객의 건강을 생각하는 친환경 제품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소비자들에게 더 큰 감동과 행복을 줄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