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공무원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여성 비율 62%

입력 2020-08-18 14:27
수정 2020-08-18 14:29

울산시가 2020년도 제1·2회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한 가운데 여성 합격자의 비율이 62%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6월 13일 시행한 2020년도 제1·2회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414명을 18일 발표했다.

행정 9급 등 22개 직렬 총 372명을 선발하는 제1·2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4146명(일반행정직 1702명)이 응시해 평균 10대 1(행정직 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직렬별 합격자는 행정직 131명, 시설직 57명, 사회복지직 55명, 공업직 32명, 간호직 19명, 세무직 18명, 녹지직 17명, 전산직 13명, 보건직 9명, 환경직 9명, 보건 연구직 6명, 환경연구직 6명, 통신기술직 6명, 운전직 6명, 농촌지도직 5명, 기타 25명 등이다.

성별로는 남자 158명(38%), 여자 256명(62%)인 것으로 나타나 여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연령은 21~24세 30명, 25~30세 240명, 31~35세 97명, 36세 이상 47명이었으며 최연소와 최고령 합격자는 각각 21세(행정직), 53세(세무직)로 조사됐다.

면접시험은 필기시험 합격자 전원을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9월 3일까지 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응시자는 개인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마스크 미착용시 시험장에 들어갈 수 없다.

필기 합격자는 24일 면접시험에 필요한 서류를 내야 하고, 면접시험에 이어 최종 합격자는 9월 18일 발표된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