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금융그룹, 수도권 물류 1급지 인천 왕길동 '한미물류창고 부지' 매각

입력 2020-08-18 13:45
수정 2020-08-18 13:47


[사진=한미금융그룹 보유, 인천 왕길동 한미물류창고 부지]



코로나 19로 인한 생활 및 비즈니스 환경 변화, 공동주택(아파트)에 대한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책 등으로 부동산 매물을 보는 투자자들의 시선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가를 비롯해 물류창고, 물류부동산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물류부동산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것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언택트 문화 확산되면서 온라인 소비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타는 등 유통업 관련 비즈니스 생태계가 크게 변화했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0년 3월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은 전년대비 16.9% 상승했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2월 온라인 매출이 34.3%로 수직 상승한 데 이어 3월에도 매출 그래프가 우상향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 2월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7.5% 감소했다.

온라인 소비시장의 성장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실제 국내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2018년 100조를 넘어섰고, 올해 133조 원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2년에는 200조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통산업의 몸집이 커지면서 대형 전자상거래 기업이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노리는 오프라인 유통업체들도 물류 비즈니스에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는 올해 4월 백화점?마트 등 유통 계열사 7개를 통합한 플랫폼 ‘롯데온’을 출범시켰으며 신세계 ‘쓱닷컴’은 지난해 거래액이 2조 8천억원을 넘어섰다. 유통 대기업은 전국의 오프라인 매장을 물류 인프라로 활용하고 있기 때문에 자연히 물류센터에 대한 수요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입지 조건이 좋은 인천의 상온 창고 임대료는 2020년도 기준 3.3㎡ 당 3만7,000원~4만5,000원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저온 창고는 수도권 내 약 40여곳에 불과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어 3.3㎡ 당 약 7만원대 시세를 형성하는 등 물류창고 임대료 수익성이 높아지고 있다.

정부의 연이은 부동산 규제책도 투자자들이 물류부동산을 찾는 데 영향을 미쳤다. 6.14대책, 7.10대책 등 정부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내놓은 부동산 대책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주택시장에서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상가, 창고 등 임대 수익형 부동산을 찾거나, 정부의 규제지역에서 제외됐지만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 또는 향후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지역에 투자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물류창고 부지를 소개한다. 인천광역시 서구 왕길동 214-1외 7필지로 대지면적 8,401㎡(제곱미터)로 물류센터 및 창고, 공장, 타운하우스 최적지다.

인천 왕길동 한미물류창고 부지는 풍부한 배후 수요, 서울?경기 수도권 30분에 닿을 수 있는 도로 편의성, 고속도로와 국도를 넘나들 수 있는 교통망으로 물류 1급지 3대 요소를 갖춘 최상급지다.

부지 5분 거리에 있는 검단신도시 7만5000세대 18만4000명, 10분 거리 김포한강신도시 5만6000세대 15만5000명 등 근접 배후수요는 33만6000명 이상이다. 양촌산업단지, 학운산업단지, 검단산업단지는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검단IC,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청라IC도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전역을 30분 내에 도달할 수 있다. 또한 인천공항, 김포공항, 인천북항, 인천항 등 항공 및 항만이 20분 거리에 위치하여 서남부 권역 최상급지를 자랑한다.

여기에 인천 북부 대규모 신도시 개발지역인 검단신도시 도시개발사업이 확장된다면 왕길지구와의 사이에 자리한 물류창고의 주거용지 편입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검단신도시, 검단 3?5구역, 왕길 1?3구역, 한들도시개발사업은 개발 이익이 토지주에게 돌아가는 환지개발 사업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3년까지 75,071세대 개발을 기대하는 검단신도시 개발사업, 공동주택 4,871세대를 짓는 한들도시개발사업 등은 자족형 복합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이들 도시개발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면서 대형 건설사들의 아파트 분양이 연이어 호평을 받고 있어 향후 지가 상승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이 같은 대형 개발호재로 더욱 주목받는 인천 왕길동 한미물류창고 부지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미금융그룹이 운영하는 한미부동산 홈페이지 혹은 전문 상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