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증권맨’ 출신인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뉴딜펀드에 개인 자금 2억~3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16일 한국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민주당이 추진하는 뉴딜펀드에 대해 “은행 저축보다 훨씬 수익이 높을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정부 예산으로 안정성을 높이고 수익성을 보강할 것”이라며 “추가로 세제 혜택까지 넣겠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국내 1세대 증권맨 출신이다. 1986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2014년부터 대우증권 사장으로 재직하다 2016년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이 합병한 뒤 물러났다. 현재 민주당 K뉴딜위원회 태스크포스(TF) 단장을 맡고 있다.
이동훈/김소현 기자 lee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