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더골프쇼 in 서울양재’가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한국경제신문과 이엑스스포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한다.
전국구 골프 박람회인 더골프쇼는 골프클럽, 의류, 스윙분석기, 스크린 골프 등 골프 마니아를 위한 제품을 준비했다.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골프 장비와 용품을 살 수 있다.
2020년 신제품을 시험해 볼 수 있도록 야마하, 기가골프 등이 시타석을 마련했다. 스윙팡은 국내 최초 4채널 카메라 센서를 장착한 스크린골프 시스템을 준비했다. 실내에서 스마트폰과 연동해 스크린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파이골프도 전용 체험존을 마련했다.<h2>13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홍인규골프TV'도 박람회에 참여해 손님 맞이에 나선다. 온라인 퍼팅 대결 게임 업체인 콜링골프는 제 1회 콜링골프대회를 진행한다. 1등 1000만원 2등 200만원 3등 100만원의 상금이 걸렸다.
</h2>더골프쇼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aT센터, 방역당국과 긴밀히 협력했다. 관람객 입장 시 QR코드를 활용해 신분을 확인하고 두 차례에 걸쳐 체온 측정을 한다. 전시홀 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의료 인력을 상주시켜 만일의 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더골프쇼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하면 입장료는 3000원이 면제된다.
류주한 이엑스스포테인먼트 대표는 "침체된 전시사업과 골프시장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골프 박람회가 될 것"이라며 "철통 방역으로 코로나19 우려없이 행사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