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저 영상 공개로 상품 출시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신세계인터내셔날과 가수 양준일의 협업 굿즈(기획상품)가 출시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오는 17일 오후 4시 49분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체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에서 양준일 굿즈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449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양준일 굿즈는 패키지 당 149개 한정으로 사전 예약 판매한다. 전체 물량의 약 30%가 먼저 출시되며 추후 팝업스토어를 통해 나머지 물량이 판매될 예정이다.
449프로젝트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 3월부터 양준일과 함께 준비해 온 패션 프로젝트다. 양준일이 상품 기획부터 제작까지 직접 참여해 만든 449굿즈라인과 449컬렉션으로 출시된다.
이번에 판매되는 449굿즈라인은 양준일의 가치관을 표현한 ‘라이프 워커(LIFE WALKER)’를 주제로 제작됐다. 시간을 걷는 듯 천천히 인생을 걸어나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일상 생활에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됐으며 각 제품에는 양준일의 평소 가치관과 생각이 디자인으로 표현됐다.
굿즈는 한정판 패키지 2종과 단품 8종으로 출시된다. 패키지 상품은 문구용품과 라이프스타일 제품으로 각각 출시되는데 프로젝트 449의 의미를 담아 패키지 당 449개씩만 제작됐다. 또 고유 일련번호가 새겨져 있어 소장 가치를 지닐 수 있다는 설명이다.
문구류 패키지는 노트 연필 그립톡 테이프로 구성됐고 라이프스타일 패키지에는 티셔츠 마스크 물병 양말이 담겨 있다. 패키지 구매시 양준일 포토카드 세트도 증정된다. 단품은 마스크 다이어리 폰 파우치 양말 그립톡 가방 모자 물병 등이다.
449프로젝트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7일 유튜브 채널 449TV에서는 양준일의 ‘굿즈 패키지 언박싱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달부터 진행중인 '양준일 주객전도 토크쇼:양준일기'도 이달 24일까지 방영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오는 28일부터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광주점, 센텀시티점에서 굿즈와 의류컬렉션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도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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