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2인자' 황각규 부회장 물러난다…송용덕 유임될 듯

입력 2020-08-13 14:30
수정 2020-08-13 14:35
롯데그룹 2인자인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사진)이 물러난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이날 오후 4시 이사회를 열고 황 부회장 퇴진 등을 포함한 고위급 인사를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이날 오후 이사회에서 인사 관련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은 유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황 부회장 후임으로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대표가 유력한 것으로 점쳐진다.

롯데지주는 인사와 함께 전략 기능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조직도 개편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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