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제18회 2020 하반기 인크루트 채용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날 채용설명회에선 올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동향과 취업전략이 소개된다.
2003년부터 개최된 '인크루트 채용설명회'는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인크루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방송한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사전 촬영 녹화를 하고 27일 설명회 당일 온라인으로 송출할 예정이지만, 설명회 당일 채팅창을 통해 구직자들의 궁금증을 실시간 답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용설명회는 크게 3부로 진행된다. 1부는 박영진 인크루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이 '올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동향'을 발표한다. 해마다 인크루트가 국내외 기업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대졸신입 채용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채용규모, 채용방식, 채용 특징 등을 소개하는 시간이다.
2부에서는 김세준 전 아시아나항공 인사담당자(국민대 겸임교수)가 출연해 '코로나시대 공공기관 채용전략'을 소개한다. 민간기업의 채용이 줄면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공기업 등의 최신 채용 트렌드와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시험 출제경향도 공유한다. 김 씨는 현재 공공기관 채용 심사관으로 활동중이다. 3부는 차재원 전 CJ ENM인사담당자가 '디지털 채용전략'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AI(인공지능) 채용과 화상면접 등으로 달라진 채용환경에 대한 특징과 대비책이 소개될 전망이다.
설명회 참가자에게는 추첨으로 음료(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치킨(BBQ), 아이패드, 백화점 상품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전신청자 모두에게는 채용설명회 강의안도 공유한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