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에서 6세 어린이가 개 2마리에 물렸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양주시 백석음에서 6살 A 양이 40대 친척 B 씨와 함께 길을 걷다가 개 2마리에게 공격당했다.
공격한 개의 견종은 골든리트리버와 진돗개로 알려졌으며, A 양은 등과 허벅지를 물린 것으로 파악됐다.
B 씨 역시 다리를 물려 전치 3주의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며 A 양은 외적인 상처는 물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려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사건 고소장만 접수된 사안이지만 고소인 등을 불러 조사를 통해 정확한 내용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