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드라이버 부문 챔피언 추가 달성
PSA의 프리미엄 브랜드 DS는 현지 시각 9일 자사의 전기차 레이싱팀 'DS 테치타(DS Techeetah)'가 ABB FIA 포뮬러E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더블 챔피언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12일과 13일 두 라운드가 남은 상황이지만 DS 테치타와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는 각 236점, 156점을 획득해 2위와 각 115점, 76점을 벌리며 더블 챔피언을 사실상 확정했다.
다 코스타는 지난 5일부터 베를린에서 재개된 포뮬러E의 6, 7라운드에서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선두로 달리며 역사상 최고점인 30점과 28점을 각각 획득한 바 있다. 5라운드부터 세 경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9라운드에서는 2위로 같은 팀 베르뉴와 함께 포디움에 올랐다.
지난 시즌 챔피언인 장 에릭 베르뉴는 8라운드에서 3위, 9라운드에서 1위에 올라서며 누적점수 80점으로 현재 전체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 챔피언인 다 코스타는 "강력한 드라이버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이번 우승은 끈끈한 협력과 도움을 보여준 우리 팀과 동료 베르뉴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비에 메스탈랑 피농 DS 퍼포먼스팀 이사는 "오늘은 우리에게 역사적인 날"이라며 "한결같이 우리를 지원해준 DS 오토모빌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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