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기 가수 포스트 말론과 래퍼 겸 비주얼 아티스트인 멜로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멜로는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멜로가 입양한 귀여운 돼지"라는 글과 함께 포스트 말론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포스트 말론과 멜로가 다정하게 붙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커플링으로 추정되는 반지를 나눠 낀 두 사람의 손도 포착돼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멜로는 "멜로가 최근에 입양한 귀여운 돼지는 사료로 불고기만 받는다", "멜로는 사랑에 빠졌다. 여기에 계속 잠겨있을래" 등 열애를 암시하는 듯한 글과 사진을 추가로 올리기도 했다.
포스트 말론은 1995년생으로 미국 텍사스 출신의 가수다. 2015년 싱글 '화이트 아이버슨(White Iverson)'으로 데뷔해 이후 '록스타(rockstar)', '사이코(Psycho)', '서클스(Circles)' 등의 곡을 히트시켰다. 지난해에는 정규 3집 앨범 '할리우즈 블리딩(Hollywood's Bleeding)'으로 미국 앨범 판매량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또 영화 '스파이더맨 : 뉴 유니버스' OST '선플라워(sunflower)'를 불러 인기를 끌었다.
그는 최근 아이유와 수지의 SNS를 팔로우하며 한국 가수에 대한 호감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멜로는 1993년생으로 래퍼 겸 비주얼 아티스트로 알려져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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