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9월 15일까지 농·산촌 소각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응모대상은 국민이나 기업, 단체 등이 여러 건을 중복해 제안할 수 있다.
광화문 1번가 누리집 내 ‘도전, 한국’ 게시판에서 참가신청서, 생각 기획서 등을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서면 평가로 우수 후보작을 선정한 후 대면 심사를(10월)하고,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작은 11월에 시상할 예정이다.
공모 중 최우수 아이디어에 최고 3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고, 표창(행정안전부장관상)도 할 계획이다.
소각산불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132건(30%)에 산림면적 87㏊를 태우는 등 산불 발생 원인 중 두 번째로 큰 요인이다.
불법소각으로 인한 사상자도 총 48명에 달하고 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다양한 국민 아이디어 발굴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