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이 대구 북구 고성동에서 ‘대구 오페라 스위첸'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분양권 전매제한 시행 전 공급되는 마지막 단지로 꼽힌다.
고성동 1가 55의2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49층, 7개 동 규모다. 전용 84㎡ 아파트 854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75실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대구지하철 3호선 달성공원역·3호선 북구청역·1호선 대구역이 가깝다. 반경 1㎞ 내 행정기관을 비롯해 초·중·고교가 있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시설도 가깝다. 오페라하우스, 삼성창조캠퍼스, 복합스포츠타운 등이 있는 침산생활권을 이용할 수 있다.
커뮤니티 시설을 지상에 배치하고 외부 공간와 열결시킨 '비욘드 컬처센터'가 관심이다.다이나믹 스포츠 커뮤니티, 플레이 키즈 커뮤니티, 고품격 문화 커뮤니티 등의 시설이 도입된다.
평면을 차별화한 게 특징이다. 497가구로 구성되는 84㎡ A타입은 기존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를 넘는 풀베이 설계를 도입한다. 풀베이 설계는 햇빛이 들어올 수 있는 모든 면에 창을 설치해 개방감과 통풍이 뛰어나다.욕실을 현관 바로 옆에 둬 동선을 줄였고 거실 벽면에는 이탈리아 세라믹패널 아트월을 시공한다.와이드 드레스룸, 파우더룸, 욕조가 비치된 욕실까지 갖춘 럭셔리 마스터룸(일부 제외)도 선보일 예정이다.
273가구로 구성된 84㎡ B타입은 2면 개방 타워형 구조로 설계돼 조망과 일조효과가 좋을 전망이다.천정고가 기존 아파트보다 15㎝ 높인 2.45m에 우물천장높이까지 더하면 2.57m로 시공된다.
모델하우스는 대구 북구 신천동 385의1에 마련돼 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