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모티콘 플랫폼 스티팝이 그림 커뮤니티 페인터어스와 이모티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발표했다.
페인터어스는 그림 라이브 방송 커뮤니티 서비스다. 그림 크리에이터들은 플랫폼을 통해 작품을 보여주고 팬들과 소통하며 후원을 받을 수 있다. 이용자들의 취향에 따라 맞춤형 그림 추천도 해준다. 현재 웹 베타 버전을 서비스하고 있고, 앱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체인터어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스티팝은 글로벌 시장에서 15개 언어로 전세계 5000여 명의 작가들의 이모티콘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모티콘을 다운받아 사용하는 글로벌 이용자도 200만명에 달한다. 스티팝은 글로벌 기반을 바탕으로 페인터어스 작가들의 작품을 이모티콘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오는 17일까지 '제1회 업무용 이모티콘 공모전'을 연다. 스티탑과 페인어터스가 공동 개최하며,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200만원의 상급과 스티팝 파트너 아티스트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